대보그룹 히스토리 · 2011 - 2020

4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내실 강화

01. 그룹 매출 1조 원 돌파

대보그룹은 2013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한 대보그룹은
소통과 나눔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위기일 때 더욱 성장을 거듭해온 탄탄한 중견그룹의 면모를
대보그룹은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면서 입증해냈다.
최등규 회장은 그 무엇보다 화합과 소통,
투명하고 공정한 정도경영을 강조하면서 신뢰 구축에 힘썼다.

2020년 6월 23일, 대보그룹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최등규 회장은 창립기념 행사에서 “위기 때일수록 긍정의 힘이 중요합니다.
모든 임직원들은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세로 무장한다면
대보그룹은 작지만 강한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으며 100년 이상 존속하는
영속적인 기업으로 새 역사를 써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라며 확고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보그룹 40주년 창립기념식

Episode 15해외연수 인원 708명!

2004 대보가족 한마음 해외연수

대보그룹은 매년 1월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사원을 격려하고,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된 포상 개념의 해외연수이다.
특히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서 회사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직원들이 자기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준다.
우수사원 해외연수는 2003년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2020년 1월까지 누적 인원 총 708명이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방콕, 파타야 등으로 다녀왔다.


02. 건설 부문 수주 1조 원의 위업 달성

2010년 처음으로 시공능력순위 100위권 내에 진입한 대보건설은 그 기세를 거침없이 몰아,
2011년에는 48개 현장을 운영하면서 69위를 기록했다.
무차입경영을 원칙으로 삼아온 대보건설은 경기 침체로 많은 건설사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었다. 대보건설은 ‘현장중심경영’을 원칙으로 삼으며,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원가·품질 관리를 통해 건설 불황을 헤쳐나갔다.

2011년 10월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날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또한,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건축 부문 우수시공업체로 뽑혔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였다. 2012년 대보건설은 건설시공능력평가 60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3년에는 55위로 상승했고 2020년에는 49위를 기록했다.

한편,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대보건설은 2014년 3월 매립 폐기물이 있는
부산 명지지구를 개발하면서 가연성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녹색기술 인증도 취득했다.

대보건설은 신성장 동력을 위해 민간개발사업 영역도 추가해 아파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호텔, 상업시설 등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했다. 하우스디는 다양성(Diversity),
품격(Dignity), 차별성(Difference)을 핵심가치로 삼았다.
안정성 최우선의 사업추진, 상품 차별화 등의 구체적인 전략도 수립했다.
공사비를 선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하고,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선별을 원칙으로 삼았다. 2017년에는 오피스텔 브랜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선보였다.
주요 실적은 날이 갈수록 풍성해졌다. 먼저 토목 부문에서는 하천환경 정비공사를 수행했으며,
광주~원주(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도 참여했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 시설사업 골프장 및 출입통제소Ⅲ 건설공사도 수주했다.
토목공사 최초로 기술제안입찰방식이 적용된 프로젝트였다.
2018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2,500억 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했다.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SRF) 시설

대보건설 아파트 브랜드가
최초로 적용된 아파트
동해 북삼 hausD

건축 부문에서는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증축공사,
가양동 자동차 매매단지(서서울모터리움) 신축공사, 홈플러스 청라점 신축공사,
문래동 하우스디비즈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최초의 호텔 공사인 신라스테이 천안 호텔 신축공사를 수행했다.
서울시 정책 사업을 처음 수행한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신축공사,
대형복합 쇼핑몰 공사인 용인 고매 복합시설(리빙파워센터) 신축공사 등
모두 열거하기가 벅찰 정도였다.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공사 수주 업계 2위를 차지하며,
강점을 가진 공공 부문에서도 꾸준히 실적과 명성을 축적했다.

2017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수주 1조 원 달성이라는 기념비를 작성했다.
같은해 12월 중견 건설사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로 4년 연속 선정되며,
총 6회 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대보실업은 소사~원시 복선전철 2공구,
고속국도 600호선 부산외곽순환 건설공사 제2공구, 동해선(포항~삼척)철도 건설공사 6공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실적들을 쌓았다.

2015년에는 브루나이 템부롱(Temburong) 브릿지 CC‍2, CC3 건설공사에 참여했다.
템부롱 교량 사업은 브루나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의 일환이었다.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 사업으로 총연장 약 30km에 달하는데,
CC2는 2018년 10월, CC3는 2019년 8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브루나이 템부롱 브릿지 CC2 건설공사

2016년 준공한
문래동 하우스디비즈 지식산업센터

03. 정보통신 부문의 업계 선도

대보정보통신은 기존 고속도로의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에 머물던 사업 영역을
국도 및 지자체 ITS 구축, 장대터널 유지관리, IT 아웃소싱, 정보통신공사, 전기소방공사 등 SOC 분야로 확대했다.

2002년 민영화 당시, 20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3년 1,31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12%의 가파른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성공적인 공기업 민영화 모델로 평가받았다.
대보정보통신은 2011년 세종시 U시티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으로 대기업이 독식하던 공공 정보화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된 대보정보통신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대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입지를 다져 나갔다.

2012년 8월 여수세계박람회 통합교통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 작업을 수행했다.
2013년 9월에는 한국도로공사 본사 신사옥 및 ICT 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행에 돌입했다.
2017년 6월에는 2017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확대사업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내 실적으로 성과를 높이 쌓아나갔다.
특히, 대보정보통신은 우리나라 최초로 페루 통행료징수시스템 시범사업을 주도했다.
통행료 징수시스템을 수출한 첫 사례이기도 했다.

Episode 16뼛속까지 스며든 근검절약 정신

최등규 회장은 지금도 20년 넘게 슬리퍼를 꿰매 신고 있다. 대보의 구성원들에게 뼛속까지 밴 습관은 바로 근검절약 정신이다.
상징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종이 결재판이다. 지금은 그룹 전체가 전자결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대면보고가 필요할 때 여전히 마분지 결재판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분지 결재판을 보면서라도 초심을 잊지 말자’라는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점심시간 대보의 사무실은 대부분 소등 후 퇴실을 한다. 특히 최등규 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휴지 한 칸이라도 아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Episode 17나눔정신 실천한 서원벨리 잔디

대보건설은 2017년 JTBC 공익 예능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 에 참여했다.
강화도, 여주, 동두천, 파주, 보은 등에서 다섯 채의 집을 철거하고 신축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특히, 2월 10일 방송된 여주 편에서는 신축 주택의 조경을 위해 서원밸리의 잔디
조이시아 그래스(Zoysia grasses)를 옮겨 식재함으로써 골프장의 잔디까지 함께 나누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 미래형 ITS의 대표 프로젝트로 부각되었다.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2015년 4월 C-ITS 시범사업 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대보정보통신이었다.
2017년 5월 C-ITS 시범사업이 완료되었다.
교통사고 40% 감소, 도로관리·교통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 기반 마련 등이 가능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과 2019년 고속도로 실제 환경에 적합한
C-ITS 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했고 대보정보통신이 사업을 수주했다.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갔다. 기술 및 서비스를 보완, 2022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바탕에는 시스템 개발제품을 즉시 공용도로 현장에서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 보유와
현장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제품개발이라는 경쟁력을 지닌 기술연구소의 노력이 있었다.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하이패스 사업의 경우, 대보정보통신을 제외하면 모두가 대기업이었다.
무엇보다도 요금에 직접 관련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품질 확보가 최우선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대보정보통신의 경영진은 중견기업이지만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개발과 구축, 유지관리 사업의 시너지가 하이패스 구축 점유율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서울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엔비디아 딥러닝을 활용한 자율 주행차
기술 시연 모습

대보정보통신은 고속도로 유지관리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ITS 설비는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외산 부품을 국산화해 국가 예산 절감 및 부품 납기를 단축했다.
더불어 ITS 전 분야에 걸쳐 국내 도로에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교통 ITS 업계 1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보정보통신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갔다. 2017년 1월에는 아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보코리아의 산업용 하드웨어 플랫폼과 융합을 통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7월에는 세계적 그래픽처리장치(GPU)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인공지능·HPC(고성능 컴퓨팅) 분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11월, 대보정보통신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되었다.
한편, 대보정보통신은 2016년 정보통신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8,417개 기업 중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에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보정보통신은 2020년 5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및
구글 지스위트(G Suite)의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
2020년 5월에는 홈플러스의 구글 클라우드 기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4차 산업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온 대보정보통신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상황실

2016년 7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C-ITS) 시범사업 시연회

Episode 18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의 선두주자

스마트톨링

대보정보통신 기술연구소는 스마트톨링 시스템(Smart Tolling System)을 5년 만에 완료했다.
개발 종료와 동시에 상용화 시스템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해 또 한 번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선두기업의 역할을 해냈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의 무선통신과 차량 번호판 인식기술을 이용한 다차로 무정차 톨링 시스템이다.
대보정보통신이 세계 최초로 2014년에 서부산 톨게이트에 적용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정부는 스마트톨링을 기반으로 민자와 재정고속도로의 통행료 구분을 위해 본선 연결 지점에
원톨링 시스템(One Tolling System)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16년 11월 1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또 정부는 2017년부터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달리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안전하게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하이패스 차로를 늘리는 것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사고 위험이 대폭 줄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대보정보통신은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했으며,
2019년 12월 27일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Episode 19코로나19 위기에도 빛난 기술력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졌다. 2020년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빠르고 정확한 지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상 수혜자 명부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대보정보통신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명부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자료 검증 작업, 예상 수혜 대상자 명부 작성, 구축 자료 검증 등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04. 새로운 휴게소 문화 창조

2012년 11월 14일, 대보유통은 괴산(창원) 휴게소/주유소, 안성(서울) 주유소 등
총 3곳의 신규 휴게시설 수주에 성공했다. 6개월 뒤, 보성녹차(양방향) 휴게소, 통도사(부산) 주유소 등
총 8개 휴게시설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거둔 성과였다.
대보유통은 먼저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시작했다.

대보유통은 선도기업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묵직해졌다.
이용 고객층을 세분화해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문화와 감동을 주는 쉼터의 역할도 강화했다.
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청결한 모유 수유실을 설치해 아기와 여성을 배려했다.

화물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는 맞춤형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휴게실, 헤어숍, 세탁실 등의 시설을 배치했으며, 다양한 주유소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선호 메뉴를 식단 구성에 반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테마 조성 작업도 이루어졌다.
야외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황간휴게소, 참외 테마공원으로 명성이 높은 남성주 참외휴게소,
널찍한 공원이 호평을 받는 매송휴게소, 힐링 테마공원이 있는 단양팔경(부산) 휴게소 등이
고객들 사이에 유명세를 탔다.

2013년 인수한 보성녹차(광양) 휴게소

대보유통은 임직원 교육도 더욱 강화해 나갔으며,
시설물 점검도 보다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조치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은 전면적인 리모델링 작업도 이루어졌다.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CTV를 주방에 설치해
조리 과정과 남은 음식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보유통은 2015년에 9개 휴게소가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음식 맛과 관련한 수상 실적이 부단히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대보유통의 휴게소 대부분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다.
담금 김치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TV 프로그램에서 휴게소 음식이 집중 조명되면서 ‘휴게소 맛집’ 투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보성녹차휴게소의 ‘꼬막비빔밥’과 마장프리미엄휴게소의 ‘이천쌀밥정식’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5년에는 쾌적한 휴게소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휴게소 화장실 리뉴얼에 나섰으며,
각종 편의 시설을 도입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부응해 절수형 세면대, 절수형 변기, 태양열 온수시스템,
휴지통 없는 화장실 등도 적용했다.

리뉴얼이 완료되면서 고객은 더욱 청결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화장실 ‘빈자리 알림 램프’를 설치했다.
2017년 8월에는 국내 최초로 화성(양방향) 휴게소에 ‘안심화장실 SAFETY ZONE’을 도입했다.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탐지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측정기도 별도로 설치해 깨끗한 휴게소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대보유통은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이었다.
2018년 8월 24개 휴게소에서 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카카오페이 간편 결제를,
2019년 5월에는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연달아 도입했다.

2015년 리뉴얼을 마친 화성휴게소와
황간휴게소 화장실 모습

한편, 옥산(부산) 휴게소와 옥천(서울) 휴게소는 2014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휴게시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먹거리X파일’ 방송 프로그램에서 옥천휴게소의 한방닭곰탕이 <착한 음식>으로 선정되어
휴게소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었다.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SBS의 ‘맛남의 광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위치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간휴게소가 ‘맛남의 광장’을 통해서 선보인 음식은 ‘멕지콘’, ‘촉복파이’, ‘영표덮밥’, ‘영표국밥’이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인근 농산물 가운데 선발된 식재료인 옥수수, 복숭아,
표고버섯을 이용해서 백종원 씨가 개발한 것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한 휴게소 국민평가 결과,
대보유통은 8곳의 휴게소가 최우수(Best) 및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및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휴게소에는 등급별 현판 및 입구 폴 사인이 설치되었다.

2015년 2월 대보유통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개발 민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2017년 4월 착공해 2018년 4월에 완공했다. 여행의 만남 그리고 여행객의 쉼터를 상징하는
‘Hi~Oasis’란 콘셉트로 설계되었으며 신개념, 친환경 휴게소로 완성되었다.

2016년 11월, 대보유통은 휴게소와 주유소를 추가로 수주했다.
오창(통영) 휴게소, 백양사(순천) 휴게소 등 2개소와 음성(하남) 주유소, 함평나비(무안/광주) 주유소 등
총 5개소를 수주했다. 또다시 2017년 대보유통은 마장프리미엄(양방향) 휴게소 운영권도 인수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복합휴게시설을 품에 안았다.

2018년에도 낭보가 또 날아왔다.
예산(당진) 휴게소 등 7개소 휴게소와 함께 원주(부산) 주유소 등 3개소의 주유소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보유통이 운영하는 휴게시설은 총 56개소를 기록하게 되었다.

2019년 10월, 대보유통은 또다시 수주의 기쁨을 안았다.
서천(목포) 휴게소/주유소 등 총 4개소의 운영권을 추가했다.
이로써 대보유통은 휴게소 32개, 주유소 28개 총 60개소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기업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혔다.

국민평가 최우수 표창을 받은
추풍령(부산) 휴게소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적용된 매송휴게소

Episode 20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세차장 도입!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휴게소 국내 최초 자동세차기

2014년 12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자동세차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바쁜 운전자들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터널식 세차기를 설치했다. 또 24시간 운영하는 셀프 세차기도 설치했으며,
차량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 시설도 갖췄다.
모든 세차시설 하부에는 열선을 깔아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고 세차를 할 수 있으며,
세차에 사용하는 물이 오폐수처리를 거쳐 재활용되는 친환경 시설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차량인식 시스템도 도입했다.


05. 서원밸리, 아름다운 골프장

서원밸리는 2012년 대대적인 증설 공사를 통해
총 45홀의 대규모 코스로 탈바꿈하면서 명품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2012년 10월 1일에는 서원밸리골프클럽의 명칭을 서원밸리컨트리클럽으로 바꾸었다.
회원제와 퍼블릭 명칭도 변경해 조금씩 구분을 지었다.

새로 개장한 퍼블릭 골프장 서원힐스는 회원제 못지않은 ‘명품 퍼블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2년 10월 신축 완공된 클럽하우스 ‘힐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故 이타미 준 선생이
설계를 맡아 더욱 유명세를 탔다.

회원제 18홀과 퍼블릭 27홀 등 총 45홀을 갖춘 서원밸리는 강북 최대 골프장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국제 골프대회 유치 기준도 충족하게 되었다(서원밸리 7,010야드, 서원힐스 7,367야드, 18홀 기준).
골프연습장(서원아카데미)도 새롭게 단장해 지상 4층 규모로 대변신을 했다.
서원아카데미는 2018년 4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인증하는 골프연습장으로 선정됐다.
또한, 서원밸리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2016년에, 서원힐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2018년에 ‘한국 10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 선정되었다.

서원밸리는 매년 ‘보리수 축제’를 열고 있으며,
‘애플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총 800여 그루의 유실수가 있다.
특히 소나무가 무려 2,800여 주나되는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기후가 맞지 않아 보기 힘든 수종인 대나무 군락도 볼 수 있다.

서원힐스 클럽하우스(힐하우스)

서원힐스 사우스코스 8번홀 전경

Episode 21골프장 지하의 특허 받은 댐

서원밸리는 2012년 퍼블릭 27홀을 확장하면서 물 자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새로운 공법의 기술을 적용한 지하수 저장 코퍼댐을 만들었다.
서원힐스 웨스트코스 1번홀 지하 40m에 위치한 이 담수댐은 자연 정화된 빗물 3만톤을 저장할 수 있다.
최등규 회장이 고안해 구체화한 이 특수 공법은 2012년 ‘지하담수시설 및 그 시공법’으로 특허 등록되었다.
탄소 배출 저감, 수자원 보호와 더불어,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가뭄 등의 천재지변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서원밸리는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서원밸리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도 조성했다.

서원밸리는 2016년 7월 경기 북부 골프장 최초로 KLPGA 대회를 개최했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회에 이어 프로대회까지 개최해 코스의 명성을 드높였다.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 서원밸리는 2015년 4월 ‘경기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5,000만원의 꿈나무 육성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보·서원힐스 여성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2017년부터 개최했으며, 사상 최대 시상 규모를 자랑했다.
2020년부터는 ‘제4회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with 대보’라는 타이틀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폭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됐다.

2019년 10월에는 ‘대보·서원힐스 DMZ 평화골프대회 with 파주시’ 결선전이
서원힐스에서 마무리되었다.

2019년 12월 10일 대보그룹 본사에서는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챔피언스 클럽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대보그룹 각 계열사 대표이사,
선수단 최민철 프로, 이상엽 프로, 박소연 프로, 임은빈 프로와 가족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챔피언스 클럽 시상식

9회 연속 ‘한국 10대 명문 코스’ 선정

Episode 22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결혼식 장소는?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결혼식

“결혼식은 꼭 골프장에서 올리고 싶다.”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평소에 말해 온 바람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서원밸리의 대표적인 명소인 ‘서원아트리움’은 야외 가든에서
웨딩, 세미나, 패션쇼, 돌잔치 등 각종 행사를 열 수 있다.
박인비 선수는 2014년 10월 서원아트리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때 서원밸리는 세계 골프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세계 곳곳에서 참석한 LPGA 스타플레이어들은 아름다운 골프장 결혼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pisode 23무료 결혼식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 대학 장학금까지

2013년부터 서원밸리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실시하고 있다.
서원밸리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장소와 시설은 물론 피로연, 의상, 구두, 웨딩 사진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2016년에 최등규 회장은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정이 3자녀 이상을 낳게 되면,
이들의 대학 진학 장학금 전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서원밸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에 걸쳐
24쌍이 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고,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잘살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유명 여성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 스킨스 대회가 개최되었다.
선수들이 획득한 대회 상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되었다.
서원밸리는 높은 명성에 걸맞게 많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2015년 12월에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주최한 경기지역의
아름다운 골프장 ‘TOP 10’에 선정되었다.
권위있는 단체들이 선정하는 유명 코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10대 명문 코스’에 9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서 7회 연속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에도 7회 연속 선정되었다.

서원밸리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서 그린콘서트는 물론,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 장학금 전달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44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자선기금은 4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콘서트 개최 비용까지 포함하면 100억 원이 넘는다.

전 세계 K-POP 팬들이 찾아올 만큼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많은 아티스트와 연예인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려는 재능기부 열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6년 그린콘서트

주차장으로 변신한 페어웨이

2020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사랑의 자선기금’ 전달식

2020년 K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코스레코드 시상

Episode 24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선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2020 서원밸리 자선그린콘서트 사랑의 자선기금 전달식

2020년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그린콘서트는 한 해 쉼표를 찍게 되었다.
그린콘서트가 취소되었지만, 최등규 회장은 2020년 7월 15일 변함없이 사랑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여기에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도 기부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한편, 대보그룹은 2020년 3월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대보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으며,
9월에도 수해 및 태풍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5,000만 원을 모금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