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고객의 신뢰로
영속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대보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부침(浮沈)이 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보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대보의 오늘은 위기와 역경의 순간에도
단합된 힘과 도전정신을 발휘해온
대보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들이 만든 것입니다.

대보가족 모두의 땀과 노고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우리는 대보그룹의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작지만 강한 기업, 고객의 신뢰로
영속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 목표를 향해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과 흐름 속에서 때로는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고, 때로는 돌아 가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변하지 말아야 할 것, 어떤 경우에도
꼭 지켜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대보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이어온
‘정성과 혼’을 다하는 자세입니다.

기업의 근간은 고객이며,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우리 대보가 늘 강조하고 실천해온 가치인 ‘정성’,
‘정직’, ‘정통’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바로 ‘진심’입니다.
대보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은 대보그룹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대보 임직원 모두가 전문가의 역량과 도덕성을 갖추고, 진심으로 고객을 배려 할 때 대보가 목표로 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 이상 영속하는 기업」은
완성될 수 있습니다.

대보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 우리는 수많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에는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른 봄, 바람이 거세게 부는 이유는 가지마다 새싹을 틔우느라 애쓰는 나무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가지마다 물을 힘껏 끌어올려야 싹이 나고 무성한 잎이 자라는데 나무 홀로 뿌리부터
물을 끌어올리기엔 어렵기 때문에
바람은 나무를 세차게 흔들어 물이 가지까지
잘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봄에 바람이 부는 까닭입니다.

사랑하는 대보가족 여러분,
대보의 오늘을 만든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불굴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한다면 대보그룹은 어떤 환경에서도
신뢰와 상생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도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필요한 인고(忍苦)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우리 대보가족들도 모두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대보가 걸어온 발자취와 혼이 담긴 대보 40년사를 펴냅니다.
대보 40년사의 발간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 책이 대보의 역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료(史料)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대보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소중한 책을 펴낼 수 있는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온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4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과 신뢰로 함께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립니다.

대보그룹 회장 최 등규